[2022.05.16] 신문스크랩

 

1. ‘맛집’ 검색도 척척…SKT, 성장형 AI비서 에이닷 공개

  SKT텔레콤이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A.(에이닷)'의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 버전 공개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1인 평균 100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반면 실질적으론 10개 남짓의 어플을 사용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탐색비용(서칭코스트)을 줄이고자 생겨났다.

  거대 언어 모델(GPT-3)이 적용된 에이닷은 자연어 처리 및 감정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관계를 강화해나간다. 특히 SKT 거대 언어 모델의 한국어 특화버전을 자체 개발하여, 이전 모델 대비 AI 모델의 규모를 확장하여 현존하는 대화 언어 모델줄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에이닷은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이 원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목적 지향 대화를 비롯 일상적인 자유 대화까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S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묶어내 자유대화를 하다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게했다. 

   아직 오픈 베타 단계이기에 초반엔 간혹 맥락을 벗어난 대화가 나올 수 있으나 이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대화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과거 AI 챗봇 '이루다'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와 편한정보는 필터링 되도록 했고 좋아요/나빠요와 같은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편향정보를 강하게 개선한다는 계획을 보였다. 

   SKT는 하반기 중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알아서 재생해주는 나만의TV, 게임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외부 캐릭터 IP, 게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써드 파티 제휴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28679?sid=105 

‘맛집’ 검색도 척척…SKT, 성장형 AI비서 에이닷 공개

 

 

 

 

2. 구글, 내달부터 인앱결제 안하면 앱 퇴출… 방통위는 `뒷북` 조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앱마켓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지난 4월 부터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행하면서 내달 1일부터 인앱결제를 하지 않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삭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하 국내 주요 미디어 콘텐츠 업체들이 백기를 들고 수수료에 해당하는 만큼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인앱결제를 적용하면 매출 규모에 따라 15~30%의 수수료를 구글에 부과해야하기에 국회는 이를 막기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제정했으나 당사자인 구글이 사실상 우회적인 방법으로 인앱 결제를 강제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에 방통위는 관련법 상에 금지규정으로 적시한 △특정 결제방식 외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을 삭제·차단하거나 앱 마켓 이용을 거부·제한하는 행위 △다른 결제방식 사용을 기술적으로 제한하거나 절차적으로 어렵게 하는 행위 △결제방식에 따라 이용조건을 합리적 범위 내에서 다르게 설정하는 것을 제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방통위는 신설된 금지행위 유형에 국한하지 않고, 앱 개발사나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 마켓 사업자의 공정경쟁 저해 및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위반 행위가 입증될 경우, 위반 행위 관련 매출액의 2%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실태점검을 나설 것이며 구글이나 애플에도 지속적으로 이행 계획을 받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34464?sid=105 

구글, 내달부터 인앱결제 안하면 앱 퇴출… 방통위는 `뒷북` 조사